생산관리 이야기

CAPA가 부족한가요? "추가 CAPA 확보전략 및 검토사항"

화랑아붕 2025. 3. 5. 14:50

🔍 생산 CAPA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접근 (필수검토사항)

고객사의 발주가 일정할수도 있지만, 현실상 일정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내부 CAPA만큼만 발주가 꾸준히 들어오면 가장 BEST인 상황이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고객사의 수요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CAPA 확보필수적입니다. CAPA 확보시 필수검토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4M기준 Machine (설비증설)

설비증설은 CAPA 확보의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며 가장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부분이기에 구매전 반드시 하기사항 검토필요

 

1️⃣ 설비구매시기

: 설비의 종류마다 다르겠지만, 범용설비를 그대로 구매하는것이 아닌이상

일반적으로 제작기간 최소 1개월 이상 소요됨

설비입고이후 Setting 시간까지 감안시 당장 이번달 CAPA증가에 반영 어려움

보통 설비제작/세팅 기간 감안하여 최소 1~2개월 이후를 감안하여 진행필요

 

2️⃣ 설비 발주금액 회수기간

: 회계상 감가상각비 제조업 설비의 내용년수는 5년

설비투자후 발생예상이익금액 기준, 최소 5년안에는 투자금이 회수되어야함

 

상기 설비투자금 회수관련 예를 들자면

 * 설비발주금액 : 1억,  예상이익금이 2천만원/년 , 5년이상 지속가능으로 예상

 = 투자진행 (2천만 * 5년 = 1억  설비투자금 회수가능)

 

예상이익금이 설비투자금을 회수못할것으로 예상되면 투자관련 면밀한 검토필요

 

3️⃣ 전용설비가 아닌 범용설비 위주로 진행

: 특정모델 생산목적 전용설비로 제작 및 입고시

  해당모델 발주수량 감소시, 전용설비의 가동률도 저하됨.

설비가동률이 낮거나 비가동횟수가 많아지고 길어지면 설비고장률 증가

비공간 설비가 특정공간을 지속적으로 차지하면 공간활용도 떨어짐

 

급격히 변하는 시장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전용설비가 아닌 범용설비로 진행필요

  특정모델 발주수량 감소시 다른모델 생산용으로 개조하여 사용

           

 

 

 4M기준 Man (인원충원/근무형태변경을 통한 CAPA확보)

인원 충원의 경우, 회사입장에서 지속적인 고정비가 발생하는 부분이기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 필요한 인원만 채용진행필요

근무형태의 경우, 회사입장을 감안하여 결정진행필요

 

1️⃣ 인원충원시 충원시기 검토

: 신규인원의 경우 일반적으로 아래의 절차에 따라 충원이 진행됨

채용공고 → 서류검토 → 면접 → 채용기안 → 내부결제 및 최종결정

일반적으로 빠르게 진행하여도 최소 1주일 이상 소요됨

 

※ 단순작업이 아닌 설비 Operator를 채용하는 경우

  생산 Knowhow 및 전문성이 필요하여 당장 도움되기는 어려움

 

설비 Operator 의 경우는 보통 아래의 공식이 적용됨 

(1명 + 1명 = 2명이 아닌 0.5~0.8명 수준의 실적이 발생)

 

신규로 입사한 인원이 1명몫을 하기위하여 멘토가 적극적으로 교육을 시행해야 하는데 멘토자체도 교육을 시행하면서 생산을 진행하기엔 어려워 초반에는 0.5~0.8명분의 실적이 발생

  

해당부분을 충분히 인지하여 인원충원시 최소1달이상의 기간을 감안하여 진행

(단, 작업난이도가 낮거나, 단순반복작업일 경우, 신규인원이 곧장 실적에 반영됨)

       

2️⃣ 아웃소싱 (파견직)의 활용

: 공고를 내고 면접을 진행하여도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찾기가 어렵거나,

일정기간 해당업무를 수행할 인원이 필요할경우 아웃소싱(파견직)의 활용을 검토

 

아웃소싱인원이 담당하는 업무의 경우, 설비 Operator 보다는 단순반복 작업으로 검토하며 배치할 공정은 설비집약적이 아닌 노동집약적인 공정 위주로 검토 필요

 

단순 서브작업인원의 보충으로 인하여 CAPA 상승이 예상되는 공정

전체 공정중 Bottle Neck 공정으로 인원추가로 CAPA 상승이 가능한 공정

상기 조건에 합당되는 공정에 한하여 파견직 배치를 검토시행

 

📌 아웃소싱(파견직) 운영시 주의사항

"근로자 파견법"을 참고하여 파견이 허용된 직종인지 확인

파견법상 파견가능 업무는 허용된 32개 직종에 한하여 가능    

- "근로자 파견 기간에 관련 법률" 을 참고하여 파견가능기간 확인

원칙적으로 1년이내 (협의했을 경우 1년 연장가능 (최장 2년가능))

기존 근로자의 질병, 출산등 명백한 사유 발생시 일시적으로 3개월 파견운영가능

                   

파견법에 대한 내용은 개정되는경우가 있기에 운영전에 반드시 확인후 진행필요

 

📌 아웃소싱(파견직) 충원 요청시 사전검토사항

- 파견근무자의 경우, 작업환경,근무형태,노동강도등에 따라 퇴사하는경우가 많음

사전에 파견근무자 요청시에는 상기내용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려주는게

오히려 더 정확하고 빠르게 수배가 가능함.

         

3️⃣  근무형태의 변경 검토

: 회사입장에서 추가적인 비용없이 CAPA를 증가시킬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근무형태의 변경   (단, 근무형태의 변경진행시 반드시 근로자와의 합의후 진행가능)

 

📌 고정주간 운영공정 -> 주/야 교대근무 운영편성

- 고정주간 근무 (8시간/일, 5일/주) → 주 40시간

- 주야간 2교대 근무 (8시간 × 2교대, 5일/주) → 주 80시간

: 기존 8~10시간 사용되는 설비를 16~20시간으로 가동하여 CAPA 확보

👉 단순히 가동 시간이 2배 증가하여 CAPA도 증가하는 효과 발생

 

📌 주/야 교대근무 편성시 사전검토사항

- 물류흐름 : 특정공정 주/야 교대근무 편성을 하여 CAPA 상승시 라인밸런스(Line-Balance) 붕괴

         

하기 예시 참고)

1. 현재 공정진행 현황

: 현재 공정상 C공정에 Bottle Neck공정으로 Capa가 가장부족

 

C공정을 현재 고정주간 근무에서 주야간으로 편성하여 CAPA를 2배 상승시킴

상승시킨 결과 값 (하기 테이블 참고)

            

전공정인 B공정에서 인계되는 수량은 2,000EA로 일정한데 

C 공정에서 CAPA를 올린이후 실제 작업가능수량대비 500EA 부족현상 발생

: 실제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이 작업할 물량이 없어 작업을 멈추는 현상이 발생됨

 

상기와 같은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주야간 근무편성 진행시

해당공정에 작업할 물량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거나, 전후공정 라인밸런스 감안필요

 

- 비용관련 : 근로기준법상 야간근로 (PM22시~AM6시) 근무진행시

통상임금 100분의 50이상 가산하여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규정되어있음.

야간근무 진행에 따른 추가 야간근무수당 발생여부에 대한 회사와 사전확인필요

 

- 근로자 피로도 관련 : 주간근무 하는 인원을 주/야교대 근무로 편성하여 운영시 

생체리듬이 바뀌어 피로도가 급증하게됨.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유의해야하며

피로도에 따른 제품불량증가 가능성 있음 (반드시 관리자도 같이 운영해야함)

 

- 그밖에 설비가동시간 증가에 따른 S/P Parts 교환수명 단축, 관련 금형 칼날 수명단축등 부수적인 부분에 대하여 확인하여 사전에 대응해야함.

               


 4M기준 Method, Material (작업방법 및 자재의 개선검토)

설비/인원적인 부분외 작업방법이나 사용자재의 개선을 통한 CAPA 증가 검토도 가능

 

⚙️ 설비 작업 단위별 Tack Time 분석 후 단축 가능성 검토

: 실제 작업하는 설비를 확인하여 각 작업단위별 TackTime 단축여부 검토

예시) : 제품 절단시  제품세팅 (10초) - 제품절단 (7초) - 완제품수거 (5초) 일경우

실제 가장 중요한 제품절단시간외 세팅시간 (10초)를 단축하는 방법을 모색

Tack Time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Program개선 이나 치공구의 개선도 병행

 

치공구 개선 예시)

- 기존 10개 장착   JIG 15개 장착가능한 JIG로 변경

- 기존 500mm 작업가능 JIG   700mm 작업가능 JIG로 변경

 

⚠️ 작업 동선의 확인 및 불필요한 동선 제거

불필요한 작업의 삭제, 단순입력업무의 자동화 (수기입력 → BarCode Scan변경)

 

📊 작업시 사용되는 자재의 변경을 통한 작업효율성 증대

예시) 기존 절단칼날 (1만타 이후 교체필요) → 3만타 절단가능 칼날로 변경

: 타수증가에 따른 교체시간 감소 (생산량 증대)

 

📌 작업방법 변경이나 자재변경 검토시 유의사항

작업방법(Method), 자재(Material)의 4M의 요소

변경에 따른 제품품질에 영향을 줄수있는 부분이 있기에 반드시 검토후 변경적용필요

 

 

 

 외주가공의 검토 (내부 CAPA 부족시)

내부에서 CAPA 확보가 어려울경우, 외주가공을 통한 CAPA를 확보진행

   

📌 외주 업체 선정 시 품질과 단가 동시 고려 💰

- 여러업체들의 비교견적 진행필수 
📌 외주가공 진행 시 불량 발생 리스크 철저 관리 🚨

❗ 불량 발생 시 생산시간+자재 낭비 → 납기 지연 가능성 증가

 

📌 외주가공 진행전 해당제품의 판가/원가를 사전확인하여 외주가공에 따른 원가상승폭 확인필수

 


CAPA를 올리기 위한 방법은 상기에 이야기한 내용외에도 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생산관리 담당자는 CAPA 증대 방안에 대하여 사전에 검토를 하여 급발주를 대응할수있는 능력을 항상 길러야 합니다.

 

👉 질문 및 문의사항은 언제든지 댓글을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 ​